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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전 프로세서 불도저 출시 이후 6년만에 라이젠(Ryzen)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라이젠의 경쟁작은 인텔의 카비레이크로 사실은 카비레이크 그 이상을 보고 출시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의 CPU입니다.
그 이유는 AMD가 내세운 것은 성능뿐만이 아니라 가격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인텔의 i7 6900K(약 130만원)과 비슷한 성능의 라이젠 7 1800X(약 60만원)의 경우 약 2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비레이크보다도 가격대비 성능도 우위에 있기에 이번 라이젠 출시로 인텔의 독주를 멈추고 PC CPU 시장을 뒤집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라이젠의 프로세서 라인은 라이젠 3, 라이젠 5, 라이젠 7으로 3가지로, 쉽게보면 인텔의 i3, i5, i7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MD Ryzen line up
라이젠이 성능과 가격이 좋다고는 하지만 초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번째로는 메인보드 물량 문제입니다. 기존의 AM3 기반에서는 라이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이젠을 지원하는 AM4 메인보드를 공급하는데 초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두 번째, 운영체제의 버그입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 될 문제이지만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라이젠을 조금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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